튀르키예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지나 호르무즈 해협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하자 이스라엘이 이를 저지하고자 물밑 외교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아랍어 매체 라이알윰 보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우파 연립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튀르키예의 헤자즈(히자즈) 철도 프로젝트 추진을 막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접촉하기 시작했다.
최근 튀르키예는 현대판 헤자즈 철도로 유럽연합(EU) 가입국 불가리아 국경에서 시작해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리아 다마스쿠스, 요르단 암만, 사우디의 이슬람 성지 메디나·메카를 지나 호르무즈 해협 입구의 항구도시인 오만 소하르까지 잇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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