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는 주인공이 자신을 고립시킨다며, "모든 판단이 마음에 안 든다.남은 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도 싫고 모든 행보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평했다.
각종 루머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를 떠올린 정선희는 "세월이 흐르고 누군가의 비극이 나랑 관련이 없을 때 나도 고개를 빼고 보더라.때로는 그 비극을 눈 감아 주는 게 예의인 걸 알면서 내가 그 사람과 관계가 없다는 생각이 들면 고개를 들더라"고 밝혔다.
시간이 흐른 뒤 자신 역시 타인의 비극을 구경하는 모습을 발견했다는 정선희는 "그런 행위가 '너라고 다르니?'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 역시 사람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정의로운 판단만을 내리는 인간이 아닌 것 같다' 주제파악이 되니 주인공이 싫다가도 연민이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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