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수천 명이 뇌물을 주고 공무원 시험 점수 결과를 조작해 부당 합격한 사건이 적발돼 정부가 수사와 관련자 임용 취소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23일 경찰은 방콕 외곽 논타부리주 한 회사에서 공무원 등 일당 약 10명이 뇌물을 준 공무원 시험 응시자의 합격을 돕기 위해 답안지를 조작하던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곳에서 시험 답안지 약 3천 장을 발견한 당국은 초기 조사 결과 작년 2월 치러진 전국 지방 공무원 6천669명 선발 시험에서 최소 약 3천 명의 결과가 뇌물로 인해 조작됐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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