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국내 바이오 산업 경쟁력이 약화됐다기보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중심의 수급 쏠림, 미국과 다른 산업 구조, 성장주에 불리한 금리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바이오 업종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다고 분석한다.
결국 미국은 빅파마의 M&A 기대가 바이오 업종 전반으로 확산된 반면 국내는 기술수출이 개별 기업 호재에 그치면서 업종 전체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리지 못한 셈이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바이오 랠리의 핵심은 M&A 기대감이지만 국내 바이오는 기술이전 중심 구조여서 같은 수혜가 업종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했다"며 "다만 금리 부담 완화와 개별 모멘텀이 맞물리면 국내 바이오도 반등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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