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는 이재명 정부가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호남 당심을 얻고자 기업의 팔을 비튼다며 견제에 나섰고, 당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의원들은 기자회견과 성명서 발표로 일제히 들고 일어났다.
김재원 최고위원 역시 "지방선거 이전부터 새만금 지역으로 반도체 공정을 이전하라는 요구가 나오더니, 드디어 7월 1일 전남광주통합시 출범에 맞춰서 발표할 것이라든가 민주당의 전당대회 과정에서 호남 민심을 얻을 비장의 카드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면서 "민주당 내에서는 반도체 호남 이전이 내란 청산, 내란 종식이라는 얘기까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세계 각국이 국가의 명운을 걸고 반도체 패권 경쟁에 나서는 상황에서 대한민국만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린다면 결국 피해는 국민과 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면서 "민간기업의 투자 판단에 정치적 영향력이 개입되지 않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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