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미국 대형 은행들을 상대로 경기침체 상황을 가정해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 결과 조사대상 32개 은행 모두 심각한 경기침체를 견뎌낼 만한 충분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은행들은 이 같은 가상의 충격 상황에서도 최소 보통주 자본 요건을 충족했고 기업·개인 대출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연준은 설명했다.
은행들은 가상 시나리오에서 총 7천80억 달러 이상의 대출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자본 비율은 전체적으로 1.6%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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