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업종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금융시스템의 뇌관은 실적이 가장 부진한 업종이 아니라 금융권 대출이 집중된 업종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부동산과 도소매업(유통업) 등 주의업종에 기업대출의 3분의 1 이상이 몰린 데다, 연체율도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업황 부진이 금융권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건설·석유화학·금속제품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됐고, 부동산과 도매·소매업은 금융권의 대출 노출 규모가 큰 만큼 금융안정 측면에서 더욱 유의해야 할 업종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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