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세에 떠밀려 해변 천막촌으로 피신한 주민들이 여름철 찜통 더위 속에 구정물로 빨래와 목욕을 해야하는 실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팔레스타인인 피란민 와디 알라스(36)는 가자시티 해안에 서서 로이터 기자에게 "북쪽에서 남쪽까지 통틀어서 가자지구에서 숨통은 바다뿐이다"라며 "전쟁 이후 우리가 지내 온 천막은 고통 그 자체"라고 말했다.
가자 전쟁은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해 1천200명을 살해하고 인질 251명을 붙잡아가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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