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가 6.3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광역단체장 2명 등이 증가했다", "(장 대표가) 16개 시도 전체를 아우르며 후보자들의 당선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는 자화자찬식 보고서를 내놔 당 안팎에서 빈축을 산 가운데, 당권파로 분류되는 김재원 최고위원도 지방선거 공천과정과 결과에 대해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비판적 의견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다만 자신을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들이 사퇴라도 해서 장동혁 지도부를 붕괴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그는 "장동혁 대표가 리더십을 회복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되는가를 최근에 생각하는데, 장 대표가 복귀 후 의원·당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해서 리더십을 회복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장 대표가 (거취를) 결정하든지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장 대표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그는 또 '최고위원 집단 사퇴'론에 대해서는 "많은 당원·지지자들의 총의를 모아서 지도부 진퇴를 결정해야 한다"며 "당의 노선이 문제가 되어서 지도부의 운명을 따지고 있는 상황인데 최고위원 한두 명의 진퇴로 당의 진로를 결정하기에는 지금 상황이 좀 어렵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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