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과일주스나 탄산음료·스포츠음료 등 당 함유 음료를 많이 마시면 성인이 된 뒤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테머티의대 바산티 말리크 교수팀은 23일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서 미국 청소년 2만5천여 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어린 시절부터 당 함유 음료와 과일주스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성인기 고혈압 위험이 더 높았다고 밝혔다.
말리크 교수는 "어릴 때 식습관은 건강에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탄산음료 같은 당 함유 음료는 섭취를 제한하고, 과일주스는 100% 과일주스를 적당량만 마시고, 당이 든 음료보다는 통과일 섭취를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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