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경상수지 흑자에도 치솟는 환율...“韓 경제 체질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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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경상수지 흑자에도 치솟는 환율...“韓 경제 체질 강화해야”

한국경제인협회 김창범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월간 수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경상수지와 주식시장 모두 최고의 흐름을 보이는 등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이 회복세가 일시적 반등에 그치지 않도록 투자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한국 경제의 체질을 한 단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스팟 시장을 통해 순매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보통 국내 주식 자산의 10~30%에 대해 환헤지를 시행한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2배로 커지다 보니, 주식을 당장 팔지 않더라도 기존 자금을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환헤지하는 과정에서 달러·원 환율을 위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경제가 중장기 투자를 위해 해외 투자를 늘리면서 환율이 구조적으로 올라가는 측면이 있다”며 “이는 금융시장이 새로운 규모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성장통’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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