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일대에서 전신주 변압기 화재로 인근 빌라 주민들이 3시간 넘게 정전 피해를 겪었지만 정작 재난 대응을 책임져야 할 부천시가 현장 확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현장에서는 경찰과 소방, 한전 관계자들이 사고 대응과 복구에 나섰지만 정작 시민 생활 피해를 관리해야 할 행정기관의 현장 대응은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주민 A씨는 “정전 자체도 불편했지만, 더 답답했던 것은 어디에 문의해야 하는지, 언제 복구되는지 안내받기 어려웠다는 점”이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현장이라면 시 관계자가 직접 나와 상황을 확인하고 설명하는 것이 민생 행정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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