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멋진 신세계' 허남준 "자기애 가득한 차세계…표현 수위 고민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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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멋진 신세계' 허남준 "자기애 가득한 차세계…표현 수위 고민 많았죠"

자기애로 가득한 직설과 능글맞은 표현이 쉴 새 없이 쏟아졌지만, 허남준을 거치면 완벽히 '차세계화'되곤 했다.

계속 보다 보니 어느 순간 당연하게 느껴졌어요." 차세계의 능글맞은 말투가 아주 낯설지만은 않았다.허남준은 평소 주변 사람들의 대화 방식과 자신이 매력을 느꼈던 말투를 떠올리며 인물에게 다가갔다.

"자기애가 높은 발언부터 시작해서 이런 대사를 어느 정도의 말투와 수위로 해야 할지 고민했어요.로맨스 남자 주인공이 너무 직설적인 건 아닐까 싶기도 했고요.그래도 작가님께서 촘촘하게 설계해놓으셨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더 과감한 대사도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이야기가 깊어질 것 같으면 산뜻해지고, 한쪽으로 막힐 것 같으면 다시 시원하게 풀렸어요.서리와 김두한을 비롯한 인물들의 대사와 장면을 보면서 어려운 만큼 잘 구현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에는 차세계의 감정과 행동을 이성적으로 분석하며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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