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높아진 韓 위상 실감… 철강 무역장벽 우려 전달, 美 군함 건조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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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높아진 韓 위상 실감… 철강 무역장벽 우려 전달, 美 군함 건조 적극 협력”

이 대통령은 회견문 서두에서 “지난 1년 동안 대한민국의 외교적 외연이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선과 기대가 확실히 높아졌음을 피부로 느꼈다”며 “이 모든 성과는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뛴 우리 기업들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공을 국민에게 돌렸다.

이 대통령은 “유럽의 보호무역주의 경향과 철강 쿼터 축소 움직임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EU 지도부와의 면담에서 이러한 조치가 한-EU 간의 자유로운 교역을 가로막는 무역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우리 정부의 확고한 우려와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선 분야 협력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게 직접 ‘미국 군함 10척을 한국에서 빠르게 건조해 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왔다”고 깜짝 공개하며, “이에 대해 나는 ‘대한민국의 조선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미국 측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완벽하게 건조하는 것이 당연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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