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쿠바, 결국 중국식 사회주의 걷나…민간에 문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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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 쿠바, 결국 중국식 사회주의 걷나…민간에 문호 개방

18일(현지시간) 마누엘 마레로 쿠바 총리가 국회에서 발표한 친시장 개혁 패키지는 60여년 간 정통 사회주의와 국가 주도 계획경제를 고수해온 쿠바가 사실상 '중국·베트남식' 개혁·개방 노선으로 전환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두 국가 모두 공산당 정권의 절대적인 권력 기반은 고수하면서 경제 체제만큼은 시장 개방 노선을 채택해 비약적 경제 발전을 이뤄냈다.

특히 쿠바가 이번 패키지에 담은 국영기업의 주식 및 지분 거래 전환, 금융 부문과 부동산 개발 시장의 민간 개방 등은 사회주의 경제의 근간인 '생산수단의 국가 독점'을 부정하는 파격적인 조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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