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권자 ID법 없이 외국인 도·감청법 서명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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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권자 ID법 없이 외국인 도·감청법 서명 않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이 역점을 두고 있는 이른바 '유권자 ID법안'(SAVE America Act) 의회 통과와 외국인 도·감청법으로 알려진 '해외정보감시법(FISA) 702조' 연장을 연계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물러나기로 한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후임으로 자신이 지명한 제이 클레이턴 뉴욕 연방남부지검 검사장의 상원 인준 청문회를 취소하겠다고도 밝혔다.

이날 오후로 예정된 상원 정보위원회의 클레이턴 후보자 청문회를 갑작스레 연기하겠다고 밝힌 것인데, 이틀 뒤 공석이 되는 DNI 국장 자리는 정보 및 안보 관련 경험이 없어 공화당 일각에서도 반대 여론이 일고 있는 윌리엄 펄티 연방주택금융청장을 DNI 국장 대행으로 그대로 앉히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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