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에게 기회가 찾아온 건 두 팀이 2-2로 맞선 8회말이었다.
김도영은 LG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의 초구 볼을 골라냈고, 2구 헛스윙 이후 3구째 142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도영은 "이전 타석에 어땠는지 신경 쓸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 타석에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상대 투수에 맞춰서 잘 승부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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