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극적으로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앞두고 그 내용이 속속 공개되자, 종전 협상에서 소외된 이스라엘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을 겨냥한 분노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 보수 우파 신문인 예루살렘포스트는 종전 합의문 어디에도 이스라엘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 심지어 서명식 전에 이스라엘이 합의문을 미리 보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미국이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보수 매체인 마리브의 정치 평론가 안나 바르스키는 "이번에는 미국 대통령이 네타냐후를 동등한 파트너가 아닌 보조 행위자로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 이스라엘 입장에선 가장 큰 리스크"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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