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딥시크·CXMT 등 中기업 100여곳 블랙리스트 등재 보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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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딥시크·CXMT 등 中기업 100여곳 블랙리스트 등재 보류"(종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와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를 비롯해 국가안보 위협으로 지목된 중국 기업 100여곳에 대한 무역 블랙리스트 등재를 보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이미 관계부처 심의를 통해 딥시크와 CXMT, 기타 중국 기업들에 대한 '엔티티 리스트'(Entity List) 등재 승인이 이뤄졌음에도, 미 상무부가 아직 추가 등재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긴장 고조를 피하기 위해 중국 기업의 무역 블랙리스트 추가 등재를 보류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구체적 설명은 하지 않은 채 "중국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고, 엔티티 리스트를 비롯한 수출통제 수단을 남용해 중국 기업을 억제하고 탄압하는 데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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