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 대만 학자들 국제회의 참석 방해…불량배 같은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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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中, 대만 학자들 국제회의 참석 방해…불량배 같은 행위"

17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전날 대만 외교부는 16∼18일 개최되는 '제11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참석을 위해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한 대만 행정원 해양위원회(OAC) 대표단 8명이 회의 참석을 거부당하고 공항에서 억류됐으며 그 배경에 중국의 압박이 있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중국이 케냐 정부에 대만 학자가 국제 해양 학술교류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인신의 자유와 통신의 자유를 제한하게 하는 등 인권과 국제 규범을 위반하는 야만적인 행위를 했다"며 "이에 강력히 항의하고 엄중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만 OAC는 케냐 정부에 대해서도 "대만이 공식적으로 초청받은 후 참석이 취소된 첫 번째 사례"라면서 규탄한 뒤 "케냐 정부의 매우 비우호적인 행동과 대만 구성원의 안전을 고려해 회의 참석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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