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상이 K팝을 아우르는 새로운 상을 신설하면서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K팝 가수들의 첫 수상이 실현될지 관심이 모인다.
미국 ABC방송은 16일(현지시간) 그래미 어워즈가 내년도 시상식에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베스트 라틴 송', '베스트 트래디셔널 팝 보컬 퍼포먼스', '베스트 R&B 컬래버레이션 또는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트래디셔널 포크 앨범' 등 5개 부문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그래미가 K팝 등 아시아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긍정적인 발전"이라면서도 "그래미가 신설 부문을 주류 부문보다 하위로 생각하고, K팝은 이 부문만 가져가라는 식으로 생각한다면 무척 아쉬울 수 밖에 없다.그러나 그래미는 회원 투표로 결정되는 시상식이어서 각 회사의 전략이 중요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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