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이나 미각을 잃은 사람들이 음식의 즐거움 상실과 우울증·사회적 위축 등으로 겪는 삶의 질 저하 수준이 당뇨병·뇌졸중 같은 만성질환 환자들과 비슷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후각·미각 장애가 환자의 삶에 미치는 부담을 평가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문헌을 검토, 당뇨병·뇌졸중·심혈관질환·호흡기질환·이비인후과 질환 등 대표적인 만성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및 우울증 지표와 비교했다.
분석 결과 후각·미각 장애 환자들의 삶의 질(EQ-5D-5L)과 우울증(BDI) 점수가 당뇨병, 뇌졸중,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이비인후과 질환 환자들에게서 보고된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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