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EU 내부 문제의 관점에서 보자면 우크라이나의 가입이 나쁜 생각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만일 유럽이 다자간 경제 구조를 해체하고 군사 블록으로 거듭나려고 한다면 이는 큰 화를 자초하는 꼴"이라면서 "경제 문제를 모른 척하려는 뜻이라면 젤렌스키를 초청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이 유럽의 군사기지화를 의도하는 세력에 악용될 수 있다며 "젤렌스키 본인이 유럽군을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해 말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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