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LG 2G 차 유지' 이끈 QS 장인, 9피안타에도 5승 거뒀다…"동진이 멋진 슬라이딩 캐치였어" [잠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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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LG 2G 차 유지' 이끈 QS 장인, 9피안타에도 5승 거뒀다…"동진이 멋진 슬라이딩 캐치였어" [잠실 인터뷰]

고영표는 "결과적으로는 잘 던졌다고 볼 수 있고, 과정을 들여다봤을 때는 매우 불안했다고도 볼 수 있다.경기에서는 결과를 내는 게 중요하지만, 과정을 봤을 때 피안타가 많은 건 불안하니까 다음 등판까지 잘 풀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평소 안타는 맞아도 점수는 잘 안 주는 편이라는 평가에는 "나도 그렇게 인정하고 있고 그렇게 경기를 풀어나가지만 스스로 납득이 되는 선이 있다.불리한 카운트로 가다가 피안타를 허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공격적으로 공격을 하다가 당한다면 타자가 잘 친 거라고 인정할 수 있다"며 "카운트 싸움에서 불리하게 시작하는 부분이 투구 수도 많아지고 경기를 풀어내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6회말 권동진의 결정적인 다이빙 캐치 장면에 대해 고영표는 "그게 오늘 마지막 상대 타자였고, 그 타자가 출루를 허용한다면 바뀌는 결정이 나는 순간이었다.집중력을 끌어올려도 제구가 잘 안 되더라.카운트에 몰렸는데 잘 맞은 타구를 동진이가 멋진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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