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6일 5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 가운데 금통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물가 상방 압력 확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 금통위원은 한은 관련 부서에 “내년 2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에 근접하는 등 향후 물가 경로가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전망 경로가 다소 낙관적으로 보인다”면서 석유 최고가격제가 물가상승 압력을 미래로 이연시킬 수 있는 점, 시장금리에 반영된 기대인플레이션(BEI) 상승세 등을 짚었다.
앞선 금통위원은 “임금 체계 변화에 따른 물가 상승압력을 빠르게 파악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와 내년도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물가 중심의 통화정책 운영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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