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생애 처음으로 감격의 본선 무대를 밟은 변방의 섬나라들이 써 내려가는 '여름 동화'가 그 공백을 벅찬 감동으로 메꾸고 있다.
'무적함대' 스페인을 멈춰 세운 투혼의 카보베르데와 7골을 내주고도 진정한 축제다운 모습을 보여준 낭만의 퀴라소가 그 주인공이다.
카보베르데와 나란히 역사적인 첫 월드컵 진출의 꿈을 이룬 카리브해의 소국 퀴라소 역시 또 다른 결의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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