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유구읍의 대표 관광명소인 유구전통시장이 최근 무분별한 쓰레기 방치와 관리 부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유구색동수국정원과 7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직물업의 고장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섬유축제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시장 입구에는 악취를 풍기는 음식물 쓰레기통이 버젓이 자리 잡고 있어 공주시의 허술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한 외지 관광객은 “전통시장 입구가 아니라 쓰레기 처리장에 온 줄 알았다”며 “수국축제가 열리는 색동수국정원을 보고 기분 좋게 시장을 둘러보려 했는데 악취 때문에 오래 머물고 싶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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