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한 축산 영농조합법인 직원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조합 소유 한우를 빼돌려 헐값에 판매한 뒤 대금을 챙긴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지난 3월 조합에서 퇴사한 A씨는 같은 해 4월 조합 냉동창고에서 한우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
조합 내부 감사로 A씨의 횡령 정황을 수사하던 경찰은 A씨가 출고와 배송 업무를 맡으면서 등심·안심·채끝 등을 소포장 가공한 포장육 한우를 몰래 반출하고, 재고가 남아 있는 것처럼 거래명세표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범행한 사실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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