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과 해송, 돌담, 기와 등 한국적 요소를 담은 정원은 성과와 함께 해외에서 ‘한국 정원’의 독자적 정체성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에 대한 과제도 남겼다.
15일 천리포수목원 식물부 기록연구팀 소속 강희혁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적 소재와 해안 정원의 장소성을 담은 ‘바다의 축복’ 정원이 지난 5월 영국 RHS(영국 왕립원예협회, Royal Horticultural Society) 말번 스프링 쇼에서 실버메달과 최우수 시공상을 받았다.
강 연구원은 “한국 정원이라는 안내판을 보기 전까지는 일본 정원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한국 정원이 해외에서 독자적으로 읽히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출품과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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