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과 동시에 모두를 놀라게 한 아찔한 상황이 나왔지만, 두 선수의 스포츠맨십이 고척돔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공은 최주환의 헬멧 옆 부분을 스친 뒤 어깨를 지나치며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위험한 순간이었다.
몸에 공을 맞고도 곧바로 일어나 괜찮다는 손짓을 보냈고, 오히려 미안해하는 왕옌청의 어깨를 두드리며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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