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2000년대 한불 정상회담 통역을 도맡았던 최정화(崔楨禾)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명예교수가 14일 별세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여고, 한국외대 불어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 제3대학 통역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1986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프랑스 공식 방문 당시 프랑스 정부 측 공식 통역관으로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통역을 맡았으며 1989년 프랑스, 1993년 한국에서 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프랑스 측의 단골 통역사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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