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은 14일(현지시간) "어떤 이유로도 결코 평화를 포기할 수 없으며 평화 건설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해야 하는 현실 앞에 서 있다"고 말했다.
유 추기경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성바오로 대성전에서 열린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미사' 강론에서 "한반도는 아직 분단의 상처를 끌어안고 살고 있고 형제자매가 갈라져 있다.이보다 더 큰 고통이 어디 있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폭력의 자리에 연민이 들어서고 무관심의 자리에 소통이 들어서야 한다"며 "대화가 불가능한 상대로 보일지라도 경청의 마음을 지니고 만남을 추구해야 평화의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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