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를 대행해준다는 업체와 텔레그램으로 상담을 이어가던 중 수상함을 느낀 이씨는 계약을 보류하겠다고 했다가 되레 협박을 당하는 처지가 됐다.
A업체는 자체 조사 결과 이씨가 중고거래를 위해 돈을 입금했던 계좌는 '대포 통장'이고 잔액은 80원이라면서, '대포 통장 명의자를 찾아내 돈을 받아내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씨가 "진행은 하는데 계획을 변경하고 싶다.확실하게 돈을 받을 수 있는 건 맞느냐.불안해서 그렇다"고 하자 A업체는 "이 사람 완전히 제정신 아니네.내가 그쪽 신상 하나 못 딸 거 같아요? 지금 당장이라도 네 신분증 찾아서 네 명의로 대포폰 몇 개 개통해서 대출 쭉 받아줘?"라고 더 강하게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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