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與, 진영 아닌 국민 향해야…이상만 고집하면 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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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與, 진영 아닌 국민 향해야…이상만 고집하면 독선"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더 크게 더 넓게 더 멀리 보며, 더 많은 국민과 함께 가자"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져야 할 덕목으로 '능력', '책임', '대화와 소통', '포용과 통합' 등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엑스)에 올린 1천500여자 분량의 '여당과 야당, 그리고 정치적 책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주당을 향해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면서 "대결과 배제보다 끊임없는 대화 소통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반발을 최소화하는 '큰 그릇'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현실의 제약과 인간의 한계를 무시하고 이상만 고집하면 독선과 진영에 빠지게 되고, 이상을 잃어버리면 단순한 권력 유지로 전락해 현실을 바꾸려면 가치와 지향을 잊지 않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균형 감각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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