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경기 안양시 안양우편집중국으로 국제우편물을 실은 집하 차량이 진입하자 내부에 마련된 관세청의 세관검사장 사무실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곧이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옮겨진 국제우편물이 하나둘씩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했고, 관세청 직원은 모니터에 나타난 투과 영상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이상 여부를 살폈다.
이곳은 마약 밀반입을 막기 위해 공항·항만에서 통관 절차를 거친 국제우편물을 재차 확인하는 '마약 검사 2차 저지선' 시스템이 이뤄지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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