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가 주왕산을 할퀴고 간 지 1년 2개월이 지났다.
지난해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불은 도로와 마을을 넘어 3월 25일 오후 6시 20분 청송 달기약수탕 일원으로 산불이 최초 진입한 후 주왕산의 능선과 계곡을 단숨에 삼켰다.
강한 계곡의 물줄기는 무른 응회암을 쉼 없이 두드리며 폭포가 조금씩 깎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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