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투표함 파괴, 선관위 심각성 몰라…해체 여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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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투표함 파괴, 선관위 심각성 몰라…해체 여론 있어"

김민석 국무총리가 11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증거를 보존해야 할 투표함이 이미 파괴됐다는 것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아직도 사태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참정권 침해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선관위가 이런 식이라면 해체되어야 한다는 국민 목소리가 틀림없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생긴 사상 초유의 국민 참정권 사태가 길어지고, 국민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며 "전국 17개 대학이 공동시국선언을 했고, 각계계층에서도 선관위에 대한 규탄과 제도개선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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