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미국 빅테크와 기술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 한국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유럽 언론들이 평가했다.
폴리티코 유럽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국과 EU의 정상 간 회담이 마무리된 뒤 실은 기사에서 양측이 이번 회담을 통해 디지털무역협정(DTA)에 서명하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점에 주목했다.
폴리티코는 미국과의 기술 협력에 있어서는 사실상 정체 상태에 놓인 EU가 이처럼 한국, 브라질 등과의 협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것은 빅테크 규제 등을 둘러싸고 대서양 양안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것과 맞물려 기술 분야의 과도한 미국 의존을 줄이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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