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매 인쇄' 적힌 상자 사라져…법원 증거확보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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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매 인쇄' 적힌 상자 사라져…법원 증거확보 무산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발견된 투표용지 보관상자가 이미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51단독 김지연 부장판사와 법원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현장 검증을 통해 상자를 확보하려 했으나 이미 폐기된 상태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증거보전 신청이 들어온 사실을 알았다면 논란이 될 수 있는 물품인 만큼 보관했을 것"이라며 "각 투표소에서 반납된 물품이 대량으로 쌓여 있어 보관 의무가 없는 물품은 수시로 폐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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