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은 10일 "신뢰를 상실한 선거관리위원회는 해체에 준하는 전면적 조직 변화와 쇄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장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는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을 비롯해 선거관리 업무 전반에 부실과 의혹이 산더미처럼 쌓이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일어났다"면서 "선관위 스스로 존재와 존립 근거를 허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 신뢰성 확보를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가 확인되면 재선거도 실시해야 할 것"이라며 "단 한명의 국민이라도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면, 그 어떤 결과도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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