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태가 진단 코드로 기입되고, 그것이 정보로 교환되는 과정을 보면서 이것이 사회가 한 인간을 규정하는 행위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느꼈습니다.
그 행위 자체가 환각을 해방시키는 것이고, 나아가 사회가 인간을 정의하는 시스템에 대한 저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그리기뿐 아니라 미술과 관련된 사회적이고 철학적인 생각, 작가적 태도를 다듬어가는 과정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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