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인문사회과학분야 본상의 영예는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 소속 베난티 신부에게 돌아갔다.
윤리신학자이자 AI 윤리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베난티 신부는 첨단기술 환경에서 인간 존엄을 지키기 위한 윤리적 기준 정립에 오랜 시간 헌신해왔다.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대주교가 강조해온 '인간 생명 침해는 곧 창조주에 대한 모독'이라는 가르침을 인용하며, 아무리 정교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인간을 수단화하는 순간 그와 동일한 침해에 가담하는 것이라고 베난티 신부는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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