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실패로 이달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구축과 관련해 추가적인 사업비 증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9일 민선 8기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은 착공이 돼서 잘 가고 있지만, 총사업비를 더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근 환율 문제 등으로 총사업비는 2조원 가까이로 늘어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거 전에도 담당 국장으로부터 '1천515억원가량 증액해야 한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고 전한 이 시장은 "후임 시장(허태정)이 와서 총사업비 변경을 위해 어차피 또 고생해야 한다"라며 "이달 내, 제 임기 안에라도 조정할 게 있으면 빠르게 하는 게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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