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6·3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과 유명현 산청군수 당선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잇따라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도당은 박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에 평소 출석하지 않는 산청군 소재 종교시설을 찾아 감사헌금 명목으로 금전을 기부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경남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도당은 "후보자가 선거기간에 평소 다니지 않는 종교시설에 이름을 밝히고 감사헌금을 하는 것은 선거구 내 유권자가 포함된 단체에 대한 기부행위로 볼 여지가 크다"며 "특히 교회 주보에 이름이 공개돼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만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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