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무명천이 무대를 가르고, 북과 소리가 망자의 길을 연다.
‘씻김굿’은 떠난 이의 한을 풀고, 가족과 마을 사람이 겪는 상실의 마음을 위로하는 절차를 품는다.
채정례 명인의 남도 예술은 소리와 춤, 무속 의례가 섞인 깊은 양식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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