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비상] 수출엔 호재, 물가엔 악재…커지는 원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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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비상] 수출엔 호재, 물가엔 악재…커지는 원가 부담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는 반면 원자재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비용 부담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기업들이 수입한 중간재를 가공해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증가 효과가 원가 상승으로 상쇄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태훈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환율 상승은 수입 비용을 높이는 경로와 수출 가격 경쟁력을 개선하는 경로가 동시에 작용한다"며 "한국처럼 수입 중간재 의존도가 높은 경제에서는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경쟁력 제고 효과가 원가 상승 압력에 의해 상당 부분 상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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