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투표·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출동한 경찰관들을 향해 ‘중국 공안’, ‘가짜 경찰’이라는 억측과 조롱이 쏟아지자 경찰이 공식적으로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찰청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집회·시위 현장 등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을 대상으로 ‘외국 경찰’, ‘가짜 경찰’ 등 확인되지 않은 억측과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본투표일인 3일부터 나흘째 이어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현장에 배치된 기동대 소속 경찰관들을 에워싸고 “경찰증 대봐”, “중국 공안 같다”며 위협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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