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꽃이라 가르쳤는데”…교총, 지방선거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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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꽃이라 가르쳤는데”…교총, 지방선거 규탄 성명

투표용지가 없어서 유권자들이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개표소 봉쇄 시위를 이어가는 시민들이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설치된 개표소 앞에서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총은 “헌법 제24조에 명시된 국민의 참정권을 무참히 짓밟은 초유의 사태이자 학교 현장의 자유민주주의교육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부실 선거”라고 규정했다.

교총은 “전국의 50만 교육자는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꽃은 선거라고 교육해 왔고, 학생들은 실제 학교 내 선거 과정인 학생회 선거에서 임원 선출 규정 등을 성실히 지켜왔다”며 “그러나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서울을 비롯 전국 50곳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해 22곳에서 투표가 중단되거나 대기가 발생하였다는 사실에 경악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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