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의 승부욕은 라켓을 처음 잡은 2009년,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남달랐다.
그는 3게임 7-17, 10점 차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투지를 잃지 않았고, 1점씩 추격해 결국 23-21로 승리하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안세영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에서는 왕즈이(중국)에 1게임을 내주고 2게임도 9-17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대가 1점을 더하는 동안 9득점하며 동점을 만든 뒤 먼저 21점을 내고 승부를 원점을 만든 뒤 3게임도 잡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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