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슬픔과 그리움, 고독의 미학으로 한국 시단에 깊고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긴 허수경(1964∼2018) 시인의 유고시집 '만일 그대가 나보다 먼저 간다면'이 난다시편으로 출간됐다.
2018년 시인이 세상을 떠난 지 8년 만에 나온 유고 시집으로, 42편의 시와 3편의 산문이 담겼다.
이번 시집의 표제작인 '만일 그대가 나보다 먼저 간다면'은 허 시인이 남편을 생각하며 쓴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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